▲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교수
경북노동인권센터(센터장 권영국)는 오는 26일 경주문화원 강당에서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사진)를 초청해 ‘인권 들여다보기’라는 내용으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인권의 문법’의 저자인 조효제 교수는 ‘인권 들여다보기’란 주제강연을 통해 “인권의 개념을 학문적이고 이론적으로 이야기하면서 한국상황을 유추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강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효제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 설립기획단 위원을 역임하고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 인권자문위원이며 ‘인권의 문법’, ‘세계인권사상사’ 등의 저자로 인권을 학문적이고 이론적으로 체계화해낸 연구자다.

이번 월례 시민강좌는 경북노동인권센터가 마련한 시민강좌 중 두 번째로,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경북노동인권센터는 지난해 9월 창립해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인권이 살아 숨쉬는 사회를 지향’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권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통해 ‘정의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