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8 수산진흥사업’ 착수···어선어업 등 20여 사업 지원

경주시가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20여 개 사업에 43억 원을 지원하는 ‘2018년 수산진흥사업’을 착수했다.
경주시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20여 개 사업에 43억 원을 지원하는 ‘2018년 수산진흥사업’을 착수했다.

경주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2018년 수산진흥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1개월 간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어업인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어업인 지원사업은 어선어업과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수산자원조성 등 약 20여개 사업에 43억 원의 사업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선어업인들에게는 노후화된 장비 교체 등으로 해난사고예방은 물론 어획량 및 소득증대로 안정된 조업활동 및 어업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양식어업인 및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패류의 자연재해 피해예방과 고소득 어종 개발로 지속적인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등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이번 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해 해양수산사업 지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하지 못한 어업인들을 위해 추후에 예산 범위 내에 2차로 추가사업 공고를 통해 많은 어업인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창출과 경주 해양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어촌지역의 생활권 확보를 위한 지역특화 상품개발 및 소득원 창출을 통해,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활기찬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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