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경일대학교는 19일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향토생활관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포항시와 경일대학교는 지난 19일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향토생활관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웅 부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는 경일대에 1억5000만 원의 기금을 기탁하고, 경일대는 매년 포항시 학생 15명을 향토생활관에 우선 입주시키게 된다.

또한 협약에 따라 경일대는 포항시에서 추천한 향토생활관 입사생 전원에게 입사비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숙사 생활로 학생들은 통학시간을 단축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최 웅 부시장은 “향토생활관 지원을 통해 지역 출신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하는 등 명품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에도 향토생활관을 두고 있어 관내 출신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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