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덕대 학국어과정 수료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덕대(총장 홍욱헌)는 지난 19일 지혜관 중강당에서 한국어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성주(중국) 학생이 수료생 67명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고, 토픽성적 우수자(5급) 풍바리·응웬티투하(베트남) 학생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 한국어과정 모범상(10명 수상)은 황티후에(베트남) 학생이 대표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쩐티화이터(베트남) 학생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위덕대를 선택했으며, 자신감이 부족한 나에게 한국어과정 선생님, 국제교류원 직원들께서 친절하고 자상하게 도움을 줘 한국어과정을 잘 마치고 위덕대 자율전공학부 한국어전공에 진학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베트남·중국·몽골·일본에서 위덕대로 공부하러 온 한국어과정생 150명 중 65명이 1년의 한국어과정을 마치고 학부과정에 진학했다.

홍욱헌 총장은 “외국 생활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한국어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학생들이 학부과정을 수업하는데 있어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덕대 국제교류원은 2013년부터 외국 유학생을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한국어 교육 과정 및 학부 과정 수료생·졸업생 700여 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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