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독거노인 3만9000세대 등 소외 이웃 집중 지원을 위해 ‘함께하는 설날 행복나눔 모금운동’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모금목표액은 8억 원으로 사업 기간 동안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 △동절기 난방비 △복지시설 공동차례상 및 명절행사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불·전기요·내복 등 방한용품 등 도내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맞이 지원을 위한 성금·물품을 상시 접수 받는다.

명절 성금 기부는 사랑의 계좌(농협 731-01-002268, 대구 021-05-780444-001, 농협 759-17-002011 예금주 경북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되며, 물품은 경북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00)이나 각 시·군청 및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은 “도내 소외 이웃들은 설이 되면 반갑고 기쁜 마음보단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쓸쓸히 명절을 보내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손길이 절실하다”며 “소외 이웃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기업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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