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설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지역 농특산품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주농측산물판매장 불국점 모습.
경주시는 설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10%까지 할인하는 ‘설맞이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전에서는 황남빵과 경주유기공방을 제외한 전 품목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매장은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과 불국점으로, 신경주역점과 서울 롯데월드몰점은 제외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몰(www.gjmall.net)’의 경우에도 29일부터 다음달 9일(택배신청 마감)까지 할인이 진행된다.

현재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에는 70개 업체의 500여 품목이, 불국점에는 60개 업체 400여 품목이 입점돼 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고사리, 버섯, 미역 등 농수산물과 경주만의 특색이 담겨있는 공예품, 악세사리 등 기념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와 관련하여 문의는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054-777-0230)과 불국점(054-741-5080)으로 하면 된다.

조중호 농정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으로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설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인정받는 농특산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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