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코랄라’ 6월말 개장 앞두고 운영업체 공개모집

문경시 가 국내최초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ecoRala)’준공을 앞두고 지난 19일 시설을 관리 운영할 민간수탁업체 공개모집에 들어갔다.사진은 에코랄라 조감도.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국내최초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ecoRala)’준공을 앞두고 지난 19일 시설을 관리 운영할 민간수탁업체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문경에코랄라는 정부의 3대문화권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으로 건립 중인 ‘백두대간 생태자원과 녹색에너지를 영상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휴양문화공원’으로 녹색문화체험관·야외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문경에코랄라는 18만6,084㎡의 부지에 기존 문경석탄박물관·가은오픈세트장과 함께 현재 조성중인 녹색문화체험관·야외체험시설·야외공연장 등 신규 시설을 하나의 테마파크로 통합한 테마공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녹색문화체험관은 백두대간 생태 전시관·360도 대형 써클비전·직접 주인공이 되어 영화를 촬영 및 제작하는 영상스튜디오·미래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팜·VR관·체험공방·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 야외체험시설은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자이언트 포레스트’로 자이언트 미끄럼틀·키즈 짚와이어·10m 높이의 대형 타워·물과학 놀이터·물놀이 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민자시설로 짚와이어·마운틴루지·짚코스터가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익스트림 레저도 즐길 수 있다.

시는 문경에코랄라가 개장하면 어린이·청소년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현재·미래의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파크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말 준공 및 6월말 개장을 앞두고 향후 5년간 시설물 관리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문경에코랄라와 유사한 시설의 운영 관리 실적을 보유하고, 테마 콘텐츠를 활용해 위탁시설물의 리뉴얼 개선 및 관리가 가능한 관련 종목을 사업자등록 한 업체로, 사업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제안서는 오는 2월27일까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문경에코랄라를 최고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운영할 건실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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