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이한철 중진공 이사장 대행은 지난 19일 (주)에스케이텍스의 생산현장을 살펴본 후 정현분 대표와 기업경영의 애로사항과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한철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대구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지난 19일 대구 달성공단내 ㈜에스케이텍스를 방문한 이한철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정현분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마련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혓다.

㈜에스케이텍스는 의류용 폴리에스터 원단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실크와 유사한 품질에 발수 및 항균처리 기능을 더해 터키 등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던 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정현분 대표는 “10여 년 동안 로컬 수출업체로 전량 납품하다 내수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직접 수출에 나서게 됐다”며 “지금은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고품질의 원단 제조를 위해 신규 설비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철 직무대행은 “중진공은 수출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시설투자를 할 경우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금리인하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며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마련했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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