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투산시로 4주간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는 영양군 지역 내 중학생들이 출발 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역 내 중학생 13명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시 교육청과의 국제교류 협약(Tucson Korea Ambassador Program)에 따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투산교육청 관할의 공립학교(셰퍼드중학교)에서 4주간의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미국 현지의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그랜드캐니언, 소로나 사막박물관 견학과 2박 3일간의 미국 로스엔젤레스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들의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외국의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어학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과 투산교육청 간 국제교류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5월에는 투산시 학생들이 영양을 방문하는 교류행사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투산시 교육청 관계자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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