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비산초등학교(교장 안승철)가 교육부가 주최한 ‘제9회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 및 2017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 상은 교육부가 전국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을 성실히 운영해 온 학교, 교사, 지역사회 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산 및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비산초등학교는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비산초등학교는 ‘오색빛깔 꿈을 키우는 방과후학교’로서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 톡톡(Talk Talk) 수업’, ‘아름다움을 키우는 심쿵 수업’, ‘몸도 마음도 자라는 튼튼 수업’, ‘생각이 자라는 쏙쏙 수업’, ‘창의력이 자라는 반짝반짝 수업’ 등 총 20여 개의 방과후학교 수업과 ‘함께해서 행복한 행복 수업’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익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 지원 및 교육 기부를 통해 운영, 맞벌이 가정의 보육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사교육비를 절감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승철 교장은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로 선정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해서 모두가 만족하고, 오색빛깔 꿈이 영글어가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비산초등학교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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