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용 경북도의회 의원
김수용 도의원이 22일 오전 11시 영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영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도의원은 “12년 동안 도의원을 지내면서 지금은 바꿔 져야 한다”면서 “군림하는 시장도 비굴하고 나약한 시장도 되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면서 시민들만 쳐다보고 시민들의 충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천에서 항간에 소문에 대해 “모 여성과의 추행 문제는 이미 경찰에서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아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며, 그리고 “돈 봉투 건은 수년 전부터 예식장을 운영하는 동생이 예식장 홍보와 영업 차원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비즈니스다”고 주장했다.

현재 영천은 선거를 앞두고 악성 유언비어와 근거 없고 악의적인 음해와 모략이 난무하는 혼탁한 선거가 아닌 영천시민을 위해 오직 후보의 자질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밝고 건강하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영천발전을 위해 8가지의 공약을 발표하고 중앙당의 방침이 어떤 방식이든 공천에서 탈락하더라도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고 당명에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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