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고령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딸기 공동선별을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고령군제공
경북도내 최고의 딸기 주산지인 고령군의 시설하우스 딸기 출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 센터의 딸기 출하를 위한 공동선별 손길이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고령지역의 딸기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비롯한 총 7곳에서 공동선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출하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력 부족에 대한 해결과 고른 선별을 통해 상품성 향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현재 400여 농가가 169㏊의 면적에 연간 5000여t을 생산, 300억 원 이상의 조수입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1월 평균 도매가격이 출하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어 농가의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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