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룡 전 부산연제구 부구청장
정태룡 전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구청장(59)이 6·13지방선거에서 경주시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부구청장은 22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과 지방에서 38여 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아 온 최고의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경북도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고향 경주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정년을 1년 앞두고 지방행정이사관(2급)으로 퇴직한 정 전 부구청장은 “도의원은 중앙정부와 경북도로부터 필요 사업을 유치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선진 시책을 개발해 건의하고 입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 임무와 역할”이라며 “경북도의원이 된다면 최고의 전문성·청렴성·애향심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정활동을 펼쳐 진정한 경주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경주 월성초, 월성중, 경주고를 졸업한 후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정 전 부구청장은 내무부 장관실·행정과·지방기획과·감사과·선거의회과팀장을 거쳐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장·교통국장·사회복지국장,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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