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22일 클레이 사격 실업팀을 창단했다.
대구시설공단이 클레이 사격 실업팀을 창단했다.

공단은 22일 대구사격장에서 권영진 시장 및 체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 창단식을 열었다.

이번 클레이 사격 실업팀 창단은 권총과 공기권총으로 구성돼 있던 대구 사격 실업팀에 클레이사격을 추가, 대구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사격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클레이 사격팀 선수단은 경남대 사격감독을 역임하고 지난해 클레이사격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조현진 감독과 국가대표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사격 종목 중 클레이사격은 지역 내 동호인은 많은데 비해 실업팀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클레이사격팀 창단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대구사격장을 활용한 선수육성과 사격스포츠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사격팀을 훌륭하게 육성, 발전시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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