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 양성리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시공구간으로 마을 주민들이 성토구간을 교량으로 대체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민원에 대해 강신열 남정면장을 비롯한 국민권익위원회 이상각 조사관, 한국도로공사 한영희 주감독, 양성리 이장 주재규 등이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교량설치와 농경지 진출입로 수정 등을 3월 초 최종 확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강신열 남정면장은 “영덕군의 발전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민원 또한 해결이 돼야 한다”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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