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안동장터’가 23일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안동장터’가 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그동안 ‘안동장터’는 판매 실적만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대형 쇼핑몰과 달리 수수료 제로 정책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단기판매 실적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성을 쌓아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안동시에서 2004년에 구축, 현재 223개 업체가 입점해 3102개의 상품이 등록·판매되고 있다. 2004년 6000만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안동시 김현승 경제산업국장은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노력과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먹거리를 취급하는 ‘안동장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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