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

▲ 청도일성새마을금고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성금을 마련,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청도군 제공.
청도일성새마을금고(이사장 강기영)는 지난 22일 청도군청을 방문해 금고 부녀회를 중심으로 임·직원, 대의원 및 회원들이 모은 쌀 368㎏과 현금 404만 원 중 2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청도일성새마을금고는 또 청도군 장애인연합회, 다솜요양원, 오복노인의집 등을 방문해 쌀과 현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연말연시 어려운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20년째 청도군 등에 기탁하고 있다.

지난 1972년에 설립된 청도일성새마을금고는 2017년 말 자산 732억 원, 당기순이익 4억4000여만 원, 자본금 및 제적립금 47억 원, 거래 회원 수 5715명으로 지역에서 으뜸가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기영 이사장은 “어려운 생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20여 년간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있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불우한 이웃을 위한 연중 행사로 발전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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