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문화재단, 장학금 지급

동국제강은 23일 포항제강소에서 이태신 형강사업본부장(우측 세 번째)과 산하 송원문화재단 박치안 사무국장(좌측 첫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송원장학생 15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이공계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포항 지역 대학생 4명을 시작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모두 1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공계 장학금은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텨 15년째 이어온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특히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도한 장학생 개개인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현업에서의 실무 소개 등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있다.

23일 포항제강소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태신 형강사업본부장(전무)은 “여러분이 바로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1996년 고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에 의해 설립됐으며,‘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공익재단이다.

그동안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생활지원금 전달·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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