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교육기부 네트워킹 데이 행사 개최
기관·개인 기부자 우수사례 발표·감사패 전달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가 개최한 교육기부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개인 교육기부 수상자들이 감사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2018 경상권 교육기부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최근 포항 UA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센터 사업 성과 보고와 경상권역 교육기부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열린 행사는 교육 기부 특강, 교육 기부 기관·개인 기부자 우수 사례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정규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자유학기지원실장은 “올해 3200개 중학교 중에서 1800개 학교가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확대해 시행한다. 학생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체험·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큰 플랫폼이 교육기부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교육기부에 앞장서 도와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의미 있는 행사를 열어 주신 센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수많은 교육기부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경상권에 교육 기부 자원을 투입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에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경상권역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등 3개 교육 기부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정영숙·김두호·전석렬·정아람·박기원·강현정 등 6명의 개인 교육기부자에게도 감사패를 전했다.

한편 교육기부센터는 지역 단위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의 교육 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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