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 문경시청 대회의실

정호승 시인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의장 노순하)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2018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정책과제 토론 및 지역발전특강을 개최한다.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뿐만 아니라 문경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특강으로 인문학에 목마른 시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마음의 명상을 통해 감정소통과 창조능력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슬픔이 기쁨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별들은 따뜻하다’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해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로 등단했으며, 소월시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대해 슬프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는 시인으로 유명하다.

한편, 시정정책 최고 자문기구인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는 정책과제 발굴, 제안 및 매년 명사초청 지역발전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한덕택 남산골한옥마을 예술총감독의 ‘문경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와 지역발전 전략’ 강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