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의성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 주재로 지역의 기업인·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의성군은 24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 주재로 지역 내 기업인· 상공인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되는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 고용센터 담당자가 참석해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이해와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을 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일자리안정기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근로자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월평균 보수 190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에게 월 13만 원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의성군은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위해 설명회, 업체에 공문 및 문자 발송, 현수막 내걸리, 각종 고지서 게재, 전광판과 홈페이지 홍보 등 발 빠른 대응을 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생아르바이트생 5명을 채용하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아파트단지와 상가 등에 리플릿과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홍보전담요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인과 상공인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정책인 일자리안정자금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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