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전경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로써 2010년부터 9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이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입학금 또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3.4%씩 감축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장학금 확대와 양질의 교원 확충, 실습시설 개선 등 다양한 재정 부담 요인이 많지만 부족한 재원은 국책사업 수주, 부서별 사업 확대, 경상비 절감, 대학발전기금 모금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직 총장은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 동결과는 무관하게 학생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확보해 대학 건학이념인 인격 도야와 전문실무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이번 2018년 정부에서 발표한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4.1%로 전국 4위 취업률, 대구·경북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유일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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