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장, 군주 협의회 정기회의가 25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경주시 제공
민선6기 제20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열렸다.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의 확대 등을 위해 민선 시장·군수들이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지방의 취약한 재정여건에 대한 개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친선 도모 및 교류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동수 청송군수의 주재로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조례 제정 추진,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 협의사항과 시군 건의사항, 홍보사항,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민선6기 막바지 시·군정 운영에 바쁘신 가운데 우리 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자체 간 화합과 교류 증진과 더불어 지방분권 개헌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경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