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산나물축제, 경북 우수 축제 선정···최우수 2회·우수 7회

지난해 영양 산나물축제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풍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영양 산나물축제’가 2018년 경상북도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영양 산나물축제’는 2010년도부터 올해까지 최우수 축제 2회, 우수 축제 7회로 뽑혔다.

올해 제14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영양 생활체육공원(영양공설운동장주변)과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영양군은 봄이 주는 청정 자연의 선물인 ‘산나물’과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아름다운 별빛’을 활용해 축제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타 축제와의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보다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의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산채가장행렬과 조화를 이루게 해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산나물축제의 보완할 점으로 지적받아온 축제장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청정 산나물을 이용한 산나물 뷔페 식당, 축산물 구이터, 간식거리부스, 푸드 트럭, 다문화음식 부스 등을 운영하며, 입점업체 위생교육과 고객응대 교육을 강화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축제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영양군의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점과 프로그램 유료화에 따른 농특산물 상품권 교환도 적절히 운영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고심을 하고 있다”며“ 올해가 ‘영양 산나물축제’의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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