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교안(60) 전 국무총리가 26일 대구에서 특강에 나선다.

노인 문제와 청년실업, 양극화 현상 등 기독교인들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느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회문제들을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서다. 극동방송의 협력기관인 극동포럼(회장 정연훈)이 2003년 마련해 45회째 이어가고 있는 ‘극동포럼’에서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김기환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제45회 극동포럼은 26일 오후 7시 대구 엑스코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전 총리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작년 10월 27일 서울 극동아트홀에서 열린 제44회 극동포럼에서 기독교인의 희생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바른 신앙인의 삶을 제시해 각계 인사와 방송청취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황 전 총리는 다음 달 2일 부산 극동방송에서 마련한 제46차 극동포럼을 통해서도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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