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4회 운행···월포·강구 정차

25일오후2시영덕코레일준공식
코레일 대구본부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동해선(포항~영덕 간)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항~영덕 동해선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상·하행 왕복 14회 운행되고, 소요시간은 34분이다.

포항역 첫 열차는 오전 7시58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30분에 출발하고, 영덕역 첫 열차는 오전 8시52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월포역, 장사역, 강구역에 각각 정차한다.

승차권은 23일 오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고, 열차운임은 2,600원(경로 30%, 장애인 30~50%, 어린이·국가유공자 50% 할인)으로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KTX와 환승하는 경우에는 30% 할인받을 수 있고, 정기승차권으로 이용하면 최대 60%(어른 45~50%, 청소년 60%)까지 저렴하다.

첫 열차 운행에 맞추어 1월 26일 아침에는 영업개시 기념행사도 시행한다.

코레일 대구본부와 열차 이용 고객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영덕역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시행된다. 영덕역에서 08:52분에 출발하는 첫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선물이 주어질 예정이고, 다른 고객들에게도 기념 떡과 기념품이 전달된다. 오전 8시 52분 열차시간에 맞춰 대구본부장은 승무원들의 승무신고를 받고, 고객들을 환송할 예정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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