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포항제철소 사고현장을 찾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사고 관련 정부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26일 오전 근로자 4명이 숨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 차관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관련 이번 사고원인 조사가 끝난 뒤 책임에 대한 엄중처벌과 포항제철소에 대한 특별안전감독 및 필요 시 광양제철소까지 확대, 포스코 회장이 직접 안전대책 방안을 발표토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4시10분 포항제철소 내 산소공장에서 외주업체 근로자 4명이 냉각타워 칠러설비 충전재를 교체하던 중 질소 가스를 흡입 모두 숨졌다.

26일 포항제철소 사고현장을 찾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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