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박모 (46) 씨 등 9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파트 주민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아파트 59.53㎡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우고 옆집과 3층 외벽까지 그을음이 번지는 등 소방서 추산 3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집 내부에 있던 빨래건조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