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 뜻 이어 지역 발전에 힘 보태요"
재단 설립자인 선친 운경 곽예순 박사는 1952년 대구에서 곽병원을 설립·운영하면서 1983년 개인 소유인 전 재산을 운경재단에 기증하고, 의사로서의 직분인 무료진료는 물론 1964년 새마을사업을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장학금지원, 노인복지사업 등 많은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했다.
평생 모은 30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새마을사업에 쓰도록 선뜻 내놓은 곽 박사는 사회환원 차원으로 낙후된 환경시설, 전기가설공사, 마을 진입로 확·포장, 마을회관 및 창고 건립 등 새마을운동 영속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에 늘 앞장섰다.
선친의 뜻을 이어받은 곽동환 이사장은 고향 청도 지역에 대한 따뜻한 애향심과 헌신적인 사회봉사 정신을 후세에도 이어갈 것을 바라며, 지역발전에 힘써달라고 인재육성장학금 및 노인복지기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