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5일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25일 본관 앞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진 이날 헌혈 캠페인은 세명기독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 50명 가운데 여행·약 복용·고혈압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직원을 제외한 3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병원은 지난해부터 헌혈이 극감하는 동·하절기에 직원 참여 캠페인을 열고 있다.

정연미 진단검사의학팀장은 “병원에 근무하고 특히 혈액 수급 담당 부서라 헌혈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며 “작은 노력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헌혈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헌혈을 경험했다는 보험심사팀 손예은 간호사는 “병원에서 마련해준 이번 기회를 통해 헌혈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고, 다음에도 꼭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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