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구미시 제공
지난 26일부터 시장 권한대행 체재가 시작된 구미시는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 잡고 직무태만, 대민행정지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분야별로 구분해 지속적인 특별 감찰활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4개 조 16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해 본청 및 산하 전부서 뿐만 아니라 구미시설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대상으로 불시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찰은 현재 감찰활동 중인 근무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2월 설명절 전후 공직기강 복무점검, 3월 해빙기 취약지구 특별점검 및 공직기강 점검, 4월 산불예방근무 실태점검, 5·6월은 6·13지방선거 전후 공직기강 점검 등 분야별로 구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 기강해이, 무사안일, 개인 비위·행동강령 이행 위반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지적된 공무원에 대하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지속적인 특별감찰 실시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1600여 명의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변함없는 시정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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