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융합학과 구본무·이준혁 학생, 탈부착 프라이팬·다기능 도마 특허출원

경일대 식품산업융합학과 구본무(사진 좌측)·이준혁(우측) 학생이 자신들이 발명한 탈부착 프라이팬과 다기능 도마 제품 도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 식품산업융합학과 17학번 구본무, 이준혁 학생이 경일대 창업지원단의 특허출원 캠프에 참여해 ‘자석을 이용한 탈부착식 양면 프라이팬’과 ‘다기능 도마’를 발명, 최근 특허출원을 했다.

구본무 학생이 발명한 ‘자석을 이용한 탈부착식 양면 프라이팬’은 기존 양면 프라이팬의 불편함을 보완시킨 제품이다. 집에 있는 프라이팬 2개에 구본무 학생이 발명한 자석 제품을 부착하면 양면 프라이팬으로 쓸 수 있다.

기존 양면 프라이팬이 180도로 펼쳐지지 않아 답답했던 부분도 보완됐다. 이 제품으로 경일대 창업지원단 우수특허출원자로 선정되어, 2월 초 태국 방콕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혁 학생이 발명한 다기능 도마는 다양한 용도로 쓰일 공간이 마련돼 있어 주방에서의 동선을 간결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도마를 탈부착할 수 있는 공간, 식재료 보관 공간, 요리에 이용하는 식기류 보관 공간, 음식물 버리는 공간 등이 있다.

또한 높낮이 레버를 통해 사용자의 키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 도마는 크기, 색깔 등을 고객 맞춤식 제품으로 제작하여 ‘나만의 도마’를 원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할 생각이다.

두 학생 모두 식품산업융합학과 창업동아리 ‘파티쉐프’의 회원으로 “교내 푸드트럭에서 저희가 만든 제품을 직접 이용해보면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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