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과학기술지원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와 네팔 포카라대학교 관계자들이 교수 대상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장순흥)는 네팔 포카라대학교에서 지난 21~25일 4박 5일간 포카라 대학 교수 대상 트레이닝(Z-Camp, Business Innovation Workshop for Entrepreneurs)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의 하나로 현지에 설치한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NITEC)에서 주최했다.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가 주최했던 대학생 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과정을 발전시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포카라 대학교 교수 20인이 참가해 수료했다.

워크숍은 문제 탐색, 해결방안 탐색, 비즈니스 측정,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과목으로 구성, 참여 교수들은 비즈니스 모델 젠(Business Model ZEN)의 배경과 접근법, 고객 관점에서 비즈니스 설계하고 이를 요소별로 분석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추후 워크숍을 통해 모든 트레이닝을 수료한 교수들은 내년부터 포카라 대학교에서 정식 학제로 운영될 ‘기술창업 석사 과정(Master of Innovation and Techno-Entrepreneurship·MITE)’을 담당한다.

한편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개도국과학기술지원기관협력사업, 글로벌 해외전공봉사(Global Engagement & Mobilization·GEM) 사업,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네팔혁신기술거점센터사업 등 개도국 지원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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