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확충안 마련 총력

봉화군은 29일 2019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했다.
봉화군이 2019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국가투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체 세원이 부족한 군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예산 확보를 통한 자주재원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보고회의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문화재 수리 진흥센터(50억원), 주민문화복지 타운 조성(50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6억원), 봉화 도시재생사업(120억원), 농산물 공판장 건립(20억원), 봉화댐 건설사업(100억원), 봉화자연휴양림 조성사업(8억원), 전통마을 관광자원화 사업(8억원) 등 총사업비 7514억원 중 1016억원을 2019년 국비 반영액으로 건의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경북도와 공동 대응반을 구축하고 군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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