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서면 소재 ‘화현포도 작목반’이 수출시장 선점 및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전문적인 수출용 집하 선별장 준공식이 열렸다.
상주시 모서면 소재 ‘화현포도 작목반’(회장 김병철)이 수출시장 선점 및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전문적인 수출용 집하 선별장을 갖춰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2009년 설립한 화현포도 작목반은 지난해 포도 단일 품목으로 총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8억 원 가량은 베트남과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 수출을 통해 얻었다.

특히 이 작목반은 회원(21명) 80% 이상이 포도재배 품종을 기존 캠벨에서 거봉 계통인 샤인머스켓과 자옥, 썸머블랙 등으로 다양화해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김병철 회장은 “올해는 전문적인 수출용 집하 선별장까지 갖춘 만큼 수출 목표를 100t으로 상향 조정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현포도 작목반은 농업 경쟁력 제고와 산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통합마케팅 육성지원 사업과 산지 농산물 조직화 및 규모화를 위한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하는 등 포도 품질향상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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