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고인수(65·사진) 포스텍 교수가 포항가속기연구소 신임소장으로 30일 취임했다.

고 신임 소장은 국내 최고의 가속기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진취적인 업무추진력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및 운영 단장(2011년 6월 ~ 2016년 12월)으로 활약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고 소장은 올해부터 5년간 소장으로 재임하면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주요 시설인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PAL-XFEL)을 세계적인 연구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방사광가속기 연구개발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해 포스텍이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포스텍은 올해부터 5년간 방사광가속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