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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건강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 추진하는 보건소 핵심사업으로 125억 원을 투입한다.
또 지역 간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화 사망률, 건강행태지표, 취약인구 수 등을 근거로 27개 건강 취약 읍면동을 선정, 120억 원을 지원해 걷기, 체조, 금연 등 주민이 직접 선정한 마을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새마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연동해 운동, 식이, 금연, 절주 등 활동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건강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7개 보건소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 75세 이상 노인부부 세대 등 우선 대상자에게 160명의 방문 전담인력을 투입, 취약계층의 건강상태 개선을 위해 양질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이밖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경북’을 위해 첫째 및 둘째 아이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 79억 원, 난임부부 지원 5억 원, ‘미래세대 건강보장’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41억 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및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등에 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도민의 체감도는 건강증진사업 성과의 필수 요건이므로 지역주민에 대한 한층 더 세심하고 촘촘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의 건강·행복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