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대표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울진군 제공-
연호체육공원 및 울진 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이 30일 오후 2시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울진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9년 사업계획 수립 후 타당성 조사 및 후보지 선정, 기본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7월에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338억 원이 투입돼 다목적운동장인 축구장(1면), 육상트랙, 풋살장, 테니스장(2면), 농구장(1면), 주차장(128면) 등 실외시설과 463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 실내시설로 조성됐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무료 개장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별로 이용 요금을 책정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를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체육문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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