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ℓ 단위로 단일 균(고초균, 젖산균, 효모균, 광합성 균)을 매주 수·금요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군위군 제공
“유용미생물 배양액 확대 공급으로∼ 농업에 변화를 꿈꾼다.”

30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담당에 따르면 올해 철저한 균주 관리와 배양액 품질관리를 해 고품질·고농도의 미생물 배양액을 연간 60t 규모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축산악취 저감 등 미생물을 증식·보급한다.

지난해 523여 농가를 대상으로 40t의 미생물을 보급한 바 있다.

‘유용미생물’은(Effective Micro-organism)의 첫 자를 딴 합성어로(유용 미생물이란 뜻) 염류집적에 따른 토양의 이 화학성 악화 예방, 작물 저항성 증대, 병해충 방제비 절감, 토양환경 개선 효과, 축산악취 저감 등 친환경 농업으로 나아가는 기반조성으로 그 공익적 효과는 계량할 수가 없다.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로는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를 줄여 주는 광합성 균,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는 고초균, 뿌려 버리리 내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젖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유용미생물을 공급을 받기 위해서는 군위군에 거주하는 농·축산 농가로 농지원부(또는 경영체 등록증), 축산업등록증을 제출하면 2ℓ 단위로 단일 균(고초균, 젖산균, 효모균, 광합성 균)을 매주 수·금요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 철저한 균주 관리와 배양액 품질관리를 해 고품질·고농도의 미생물 배양액을 연간 60t 규모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위군 제공
지난해 미생물 활용 농업인들은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된 것은 물론 평균 100만 원 이상의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은 “최고 품질의 유용 미생물을 시설원예농가 및 축산농가 등에 공급해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용미생물 배양소는 지난 2016년 농촌지도 생산기반 조성사업으로 16억3000만 원의 예산으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부지 660㎡(건축면적 445㎡) 규모로 완공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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