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상 ‘프리패스 DU 예비대학’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회화 수업을 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프리패스 DU(대구대) 예비대학’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대 신입생 40명은 5일간 컴퓨터와 스피치, 영어회화 등의 기초과목 수업(32시간)을 듣고, 진로 관련 상담 프로그램인 ‘비전설계’를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대학 수업을 들으며 기초학업역량을 쌓고, 인문학 수업과 재학생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저녁 시간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생에게는 2학점이 주어졌다.

양지연(경찰행정학과 입학예정)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전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친구들을 새로 사귀면서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새롭게 다가올 대학 생활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정호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 탐색 및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조기에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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