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현대미술 거장 59인 작품전…2월 5일 개막

경주예술의전당은 올해 첫 기획전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을 오는 5일 개막한다. 사진은 특별전 포스터
(재)경주문화재단은 2018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첫 번째 기획전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을 2월 5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과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은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 역대 회원인 고희동, 천경자, 남관, 경주출신 손동진 등 41명과 현 회원 이준, 백문기 등 18명을 비롯해 총 59명의 작품 64점으로 이뤄진다.

이번 기획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충족할 수 있는 전시로,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예술가들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이 전시는 격동의 시대의 예술가로서 화단에 흔적을 남기며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류를 이뤘던 원로작가 59인의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모았다.

작가의 세계가 투영된 작품들은 근대기부터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대중적인 소통의 창이 될 것이다.

전시는 3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설명프로그램, 도슨트 투어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알천미술관(054-748-7726)으로 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