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호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최동호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13지방선거 영천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국장은 31일 영천시청 브리핑룸에서 “31년간 중앙부처 공직자로 일하며 익힌 경제, 환경, 행정 경험을 영천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한 시대가 가고 변화의 새 물결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택의 기로가 되고 있다”며 “자신이 든든한 배가 되어 영천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희망찬 미래로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임기 내에 ‘명품자족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종합마스터플랜’과 ‘영천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국장은 “첨단군수·항공산업 유치와 한방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마공원 전면 재검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자신이 당선된다면 중앙 부처의 인적 네트워크와 여당 내 인사들을 충분히 활용해 어느 자치단체보다 더 많은 중앙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천 태생인 최 전 국장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와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환경관리국장 등을 역임한 뒤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부이사관)을 끝으로 지난해 12월 말 명예퇴직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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