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항남울릉·경주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군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장재봉)와 경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이상덕·이하 지역위)가 경북동해안지역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예산배정을 요구했다.

지역위는 31일 행정안전부에 재작년 경주지진과 지난해 포항지진으로 경북동해안 지역이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님을 지적하고, 정부의 집중적인 예산배정을 촉구하는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대비책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들 시설물을 시급히 보강해 또 다른 지진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정부의 예산사정으로 인해 내진 보강에 한계가 있는 만큼 특별교부세 등 중앙정부의 예산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에 집중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 했다.

장재봉 직무대행은 “지진 이후 초기 수습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라며 “향후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