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경북도는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향상하고 비위 행위를 차단해 도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펼친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지방선거 등이 겹쳐 있어 어느 때 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 및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 모두가 부정청탁금지법을 확고히 준수하면서 맡은바 직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권역별로 7개반, 38명을 투입해 강력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활동에서는 금품·향응수수, 선물비 등 직무와 관련된 공직자의 부패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지위·권한을 남용한 부정 청탁은 물론 직무관련 갑질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경찰, 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음주운전 등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서도 특별히 점검한다.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관행화 된 공직자 비리를 적발해 청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감찰을 통해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 해 유사 사례가 재발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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