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이재훈 경북TP 원장의 미래전략 아케데미 첫 강의가 진행됐다.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포항시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미래전략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여건에 대비해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됐다.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대학 및 전국 유명 강사들이 총망라돼 지역 기업의 경영 방향 설정에 나침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일반 CEO 아카데미와 달리 직원들도 참석할 수 있게 폭을 넓힘으로써 수도권에 비해 최신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유망강소기업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린 첫 강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 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훈 경북TP 원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기업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과 생존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는 오는 7일 진행되며, 6월 7일까지 총 10회 걸쳐 매월 격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강을 원할 경우 포항TP 기업지원실(223-2244)로 문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빠른 정보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에서도 높은 수준의 강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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