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곡2지구 초등학교에 주민 개방형 다목적강당이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31일 오는 2020년 3월 개교하는 가칭 대곡2지구 1초등학교(달서구 대곡동 789번지)에 지자체와 함께 협력, 주민 개방형 다목적 강당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1초등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설복합화를 조건으로 설립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 주관으로 대구시 및 달서구청과 복합화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다목적강당은 교사동과 분리 배치, 외부에서 이용이 편리하게 만들어진다.

강당 내부는 체력단련실과 실내 걷기용 트랙을 설치, 주민들의 체력단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민 개방형으로 설립된다.

시와 달서구청에서 시설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 원활하게 다목적강당이 들어선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다목적강당 내 생활체육시설 설치로 주민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설 학교의 개교가 차질 없이 진행돼 학교의 복합 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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