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비전센터 6층…‘예배자’ 주제 성극·워십·마임 등 공연
장성의 밤은 이 교회 고등부 학생 40여 명이 출연해 성극, 수화, 워십, 무언극, 마임, 어쿠스틱, 합창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성극 ‘예배자’는 황지호, 한희솔, 정다인, 이다희, 황유민, 김명윤, 정윤민, 김태웅, 정유경, 김다희, 이시은 학생 등 11명이 출연해 장성의 밤에 초대받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가며 신실한 예배자로 바뀌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수화는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곡으로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데 서예원, 김선경, 윤지은, 염지윤, 정지윤, 이다희, 이예환, 황유진, 김원빈 학생이 출연해 수화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표현한다. 이어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마임도 선보이게 된다.
워십은 김윤혜, 임하은, 이시은, 황유민, 정유경 학생이 나서 온몸으로 ‘춤추는 예배자’를 선보여 은혜를 더하게 된다.
또 김다희, 한희솔, 신다훈, 장하림, 김명윤, 제인성, 정윤민 학생은 ‘찬양의 이유’ ‘시편 139편’을 어쿠스틱으로 연주한다.
제29회 장성의 밤의 피날레는 송장은, 김윤혜, 신정원, 신하영, 황유진, 김범수, 강현모 학생과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천 번을 불러도’를 합창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반주는 김윤혜(포항예고 1년) 학생, 바이올린 연주는 송장은(경북예고 1년) 학생이 맡는다.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회장 김윤혜 학생은 "가장 낮은 자의 마음으로 다윗처럼 춤을 추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런 예배자의 형상을 띌 수 있는 장성의 밤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항지역 많은 친구들이 와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고 힐링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9년째 열리고 있는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장성인의 밤’은 지역 기독교계의 명물로 꼽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