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을 맞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공기업’의 비전을 선포하고 결의를 다졌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공단회의실에서 창립 1주년을 맞아 청렴·윤리경영을 위한 임직원 윤리헌장 선서, 우수직원 표창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우수직원 표창에는 4명의 현장근무자가 수상했으며, 수상자 중에는 여든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성실히 임 모씨를 비롯해 65세 이상의 어르신 2명이 포함됐다.

또한 이날 공단임직원 25명은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찾아 목욕봉사와 환경정비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창립 1주년을 맞아 공단이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팀을 창설한 후 첫 번째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2월에 설립된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의 복리증진과 수익창출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국민행복·일류공기업’의 경영방침과 ‘친절·청렴·성과창출’을 핵심가치로 삼아 기존사업은 더욱더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2단계 사업을 조기에 수탁해 지역청년 및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강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추진으로 창설된 사회공헌팀 ‘두드림(do dream)’과 함께한 어르신 목욕봉사활동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2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황성공원 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알천축구장, 생활체육공원, 사적지 관람료 및 주차료 징수, 비단벌레전기자동차, 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 등을 경주시로부터 수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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