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회 대표·실무 위원들이 합동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원유술 신부) 대표·실무위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공·민간·서비스이용자 분야, 학계 등으로 구성된 대표협의체 위원 27명과 분야별 전문가그룹으로 꾸려진 실무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표협의체 보궐위원 위촉, 협의체 우수활동분과 표창과 함께 지난해 협의체 사업결과 및 올해 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올해 포항시 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정연대 복지국장의 보고에 이어 대표위원과 실무위원 간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으로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인력풀 워크숍, 치매보듬마을 전수조사, 고용복지서비스맵 제작, 장애바로알기 토크숍 등의 분과사업 추진이 있었고, 올해 추진사업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사업,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각 분과사업 추진 등의 보고가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구성된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민·관 협의체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각종 시책들을 다듬어 나가는 데 대표위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36명), 실무협의체(30명), 실무분과(7개 분과 91명),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29개 읍면동 604명)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서 대표협의체는 분야별 대표성을 띤 위원들로 구성해 지역사회보장 현안 및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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