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오직 군민과 지역발전에만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전화식(61) 전 성주부군수가 6·13지방선거 성주군수 출마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역의 오랜 관행이었던 문중 구도를 의식한 듯 “성주군민만 바라보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확실히 했다.

1일 오후 2시 성주읍 성주웨딩 1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정책을 평가받고 싶다. 지역의 당면한 현안사업과 미래 성장발전의 추진동력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고민하며 연구해왔다”면서 “이제 그 내용을 군민에게 알리고, 이를 평가받는 과정에 임할 것”이라고 출마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또 자신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김항곤 군수의 탁월한 중앙인맥 소통네트워크를 승계하면 결국은 지역발전과 직결될 것이라며 출마의 당위성을 밝히는 한편 “분열과 갈등 그리고 반목을 극복하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자신의 구심점 역할을 내세웠다.

그는 당면과제로 참외축제를 생명문화축제와 연계하고, 성주참외 포럼 구축, 억대 농가를 현재의 2배로 상향조정, 사드배치 지역의 과감한 투자와 민심회복, 계획산업단지개발로 난개발 방지, 서부권의 전원생활 정주여건 조성, 출산장려정책의 혁신적인 확대, 문중갈등 종식에 이은 지역발전 승화정책 개발, 노인우대 정책 등을 실행계획으로 내걸었다.

전화식 전 부군수는 “김항곤 군수의 공약이 90% 가까이 해결됐으며, 인구 5만 시대 달성이 과제로 남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체계적인 정책을 군민께 보고하겠다”며 “연속사업 지속과 개선 부분도 체계적인 정립이 필요하다”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가 뜻 있는 다수의 입후보예정자 모두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선택을 받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솔선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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